
안녕하세요.
장기요양기관·아동발달센터·심리상담센터 전문 마케팅 대행사, 낯선마케팅입니다.
최근 상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블로그는 대행으로 맡기면 되지 않을까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특히 아동발달센터 홍보는 더 그렇습니다.
아동발달센터는 ‘정형화된 상품’을 파는 업종이 아니라, 아이마다 다른 과정과 관계를 다루는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대행이 도움이 되는 구간은 분명히 있지만, 대행만으로 오래 가기는 어렵습니다.

저희 낯선마케팅이 ‘세 분야만’ 하는 이유
저희 낯선마케팅은 아동발달센터, 심리상담센터, 장기요양기관 세 분야만 다룹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저희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출신 대표가 운영하는 팀으로, 현장에서 ‘사람’과 ‘관계’를 다루는 업종의 특성을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압니다. 그리고 이 세 분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형화된 서비스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언어치료”는 이름은 같아도, 아이마다 발달 수준이 다르고 목표가 다르며 회기마다 반응도 다릅니다. 결국 보호자분들이 선택하는 것은 ‘언어치료’라는 단어가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과정과 선생님입니다.
대표님이 당장 하실 수 있는 것
- “우리는 뭐가 다르다”를 문구로만 쓰지 마시고, 평가 → 목표 설정 → 회기 방향 → 가정연계 → 피드백 흐름을 글로 풀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 기관만의 기준(예: 첫 상담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순서로 정리하는지)을 센터의 ‘원칙’으로 정리해 두시면 이후 글쓰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아동발달센터 홍보를 ‘직접’ 해야 하는 핵심 포인트
보호자분들도 알고 계십니다. 아동발달센터는 어디를 가도 똑같지 않다는 걸요. 그래서 맘카페·지역 커뮤니티에서 “어디가 어땠다”는 후기와 경험담이 활발히 공유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보호자분들의 관심사가 단순히 “가격/거리”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상담 단계에서 보호자분들이 확인하는 질문은 이런 쪽에 더 가깝습니다.
- 우리 아이 케이스를 이해해줄 수 있는지
- 선생님의 관찰과 피드백이 구체적인지
- 집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가정연계 안내가 있는지
- 치료 방향이 보호자의 불안을 줄여주는 방식인지
이 지점 때문에 대행만으로는 한계가 생깁니다. 대행사는 프로그램 소개, 시설, 위치, 운영시간, 문의 동선 같은 기본 정보 정리는 잘합니다.
하지만 보호자가 ‘신뢰’를 느끼는 결정적 디테일—아이 반응의 변화, 회기에서 잡는 포인트, 치료사가 고민하는 기준, 가정에서의 적용 팁—은 기관 내부에서만 나옵니다.
대표님이 당장 하실 수 있는 것
- 글을 “센터 소개” 반복으로 쓰지 마시고, 보호자 질문에 답하는 글로 바꾸셔야 합니다.
- 예: “발음이 늦는 아이, 집에서 뭘 도와야 하나요?”
- 예: “첫 상담 때 무엇을 보고, 어떤 순서로 평가하나요?”
- 예: “치료사가 ‘오늘은 이걸 꼭 잡아야겠다’ 판단하는 기준은?”
- 글 끝은 ‘홍보 문장’보다, 보호자가 집에서 해볼 수 있는 1~2개의 실천으로 마무리하시는 편이 전환이 좋습니다.

블로그가 처음이면 “짧게 도움 + 구조 만들기”가 현실적인 정답입니다
블로그를 한 번도 안 해보셨다면, 처음부터 혼자 하시려다 멈추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럴 때는 1~2개월만 짧게 도움을 받고, 이후 직접 운영으로 전환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초반에는 아래를 빠르게 잡아드리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 블로그 기본 세팅(카테고리/소개/문의 동선/기본 디자인)
- 보호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기본 정보 글” 우선 업로드
- 지역 검색에서 보이기 위한 키워드 구조 정리(예: “지역+언어치료”, “지역+감각통합”, “지역+아동발달센터”)
다만 이 단계는 어디까지나 시동입니다. 결국 오래 가는 건 대표님이 직접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대행이 대신 노를 저어드릴 수는 있어도, 물길과 목적지를 아는 분은 기관 내부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 요즘은 AI·챗GPT도 많이들 고민하시는데요. AI를 무조건 피하는 것도, 무조건 맡기는 것도 둘 다 위험합니다.
저희가 권해드리는 방향은 늘 같습니다. “주제는 사람이 잡고, 글쓰기는 AI가 보조하는 구조”로 쓰셔야 합니다.
대표님이 당장 하실 수 있는 것
- “한 달에 4개” 같은 무리한 목표보다, 2주에 1개라도 끊기지 않게 잡으시는 게 더 좋습니다.
- 글 소재는 ‘거창한 최신 기법’보다, 최근 상담에서 받은 질문이 가장 강력합니다.
- 사진은 가능하면 기관에서 직접 찍은 사진(교구, 공간, 수업 준비, 기록지 일부는 흐림 처리)을 사용하시는 편이 신뢰에 유리합니다. AI 이미지는 편하지만, 이 업종에서는 신뢰를 깎을 때가 더 많습니다.
결론: 아동발달센터 홍보의 답은 ‘비법’이 아니라 ‘기록’입니다
아동발달센터 홍보는 비법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 궁금한 질문에 답하는 기록이 쌓이면, 결과는 따라옵니다. 지금 글 한 편이 당장 전화로 이어지지 않아도, 6개월~1년 이상 일관된 운영이 쌓이면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중간에 멈추는 순간, 그동안 쌓은 신뢰의 기록이 끊겨버립니다.
저희 낯선마케팅은 대행만을 권하지 않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짧은 기간 대행으로 시동을 걸고, 이후에는 컨설팅으로 구조를 잡아 대표님이 스스로 굴릴 수 있게 만드는 방향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