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창업 의 폐업률이 80%에 달하는 이유
사회복지사는 10년 전부터 유망직업이었고, 노인관련 창업은 유망창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문제는 요양원 창업 의 실제 폐업률은 80%에 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나와 함께 요양원 창업 을 한 4곳을 포함한 총 5곳 중 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꾸준히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 왜 이런 현상들이 발생할까요?
바로 이 부분을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혹시 ‘SBS의 골목식당’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골목식당을 보신 분들은 한결같이 똑같은 말을 합니다.
“저 집은 기본이 안되있어 기본이, 나 같으면 이렇게 이렇게 할텐데.’
사실 생각보다 폐업을 하는 업체들은 ‘기본’을 안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 같은 노인장기요양시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서비스’ ‘전문성’ ‘시설’ 등이 이 기본에 포함되고 요양원 창업을 하시는 분들이 꼭 놓치는 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마케팅’입니다.
마케팅은 전단지를 돌리고 블로그에 우리 업체명으로 도배를 하는 홍보가 아닙니다.
마케팅은 고객을 유치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장반응을 살피는 모든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골목식당에 나오는 식당들도 이 기본적인 내용들이 결여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당연히 해야할 일들을 안해서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 그럼 우리에게 질문해봅시다.
요양원 창업 을 앞두고 있는 나는 과연 이 기본들을 모두 지킬 수 있을까요? 혹은 이미 운영중이라면 이 모든 기본을 지키고 있나요?
생각보다 이 기본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알면서도 안지키는 부분, 몰라서 못지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원장님이 놓치는 ‘마케팅’은 두가지 모두에 속합니다.
인터넷에 우리 업체의 정보가 좀 있으면 더 많은 문의가 있을 것 같다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정보가 공유되도록 하고, 많은 문의로 이어지도록 할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안은 생각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마케팅의 기본을 놓치기 때문에 폐업률이 무려 80%에 육박하게 되는 것입니다.
블로그에 키워드를 맞춰서 글을 쓰고, 우리 요양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를 개설하고, 지식인을 통해서 요양원 및 어르신 관련 정보가 필요하신 분께 정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생깁니다.
개인이 지금 당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마케팅인 것이지요.
만약 위의 기본을 지키지 않고 있다면 오늘부터 한번 제대로 시작해보세요.